북한의 나진선봉자유경제무역지대에 홍콩 경제인이 운영하는 카지노가 다음달 공식 문을 연다.
홍콩의 일간지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홍콩의 앨버트 영이 5억 홍콩달러를 들여 투자한 나진선봉지구의 엠퍼러 호텔과 카지노가 내달 공식 오픈한다고 보도했다. 이 카지노는 중국 본토의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다.
호텔측에 따르면 호텔과 카지노는 지난 10일 비공식적으로 문을 연 후 현재 완전 영업중이다.
지난해에는 마카오 카지노계의 대부 스탠리호가 평양에 카지노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