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장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10명중 4.3명은 31~40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코스닥증권시장이 지난 7월 31일 현재 3시장 103개 지정기업의 CEO중 조사에 응한 1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CEO의 43%가 31~40세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41~50세 33%, 51~60세 12%, 30세 이하 9%, 61세 이상 3% 순이었다. 평균 나이는 41.25세로 조사됐다. 또 최연소 CEO는 27세인 인투컴의 강동우 대표이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CEO의 최종학력은 대졸 이상이 85%, 고졸 이하가 15%로 집계됐다. 고졸 이하의 학력을 소지한 CEO는 대부분 졸업후 수년간 관련업체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공별로는 상경계열이 3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공학계열 27명이었다. 또 CEO의 64%가 대기업이나 정부관련기관, 중소기업에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었다.
코스닥증권시장은 "나이, 전공분야, 설립전 경력 등을 고려할 때 3시장 지정기업의 CEO들은 변화에 대한 적응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