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5포인트(0.15%) 내린 806.74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3억원, 196억원을 팔고 있다. 2거래일 연속 팔자세다. 반면 개인이 382억원을 사들이며 장 초반 ‘사자’세를 견인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도 약세를 보였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1% 하락한 3만8380.12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32% 내린 4942.81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20% 떨어진 1만5597.68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장 초반부터 2.23%, 2.22%씩 빠지고 있다. 테슬라의 약세 탓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3.65% 내린 181.06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 때 175.01달러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날 급등했던 신성델타테크(065350)도 장 초반 2.74% 하락하며 9만9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반면 엔비디아의 급등세 속에 인공지능(AI) 반도체가 다시 한번 기대를 모으며 AI관련주 한글과컴퓨터(030520)가 5.75% 오르고 있다.
이날 신규상장한 스튜디오삼익(415380)이 공모가대비 174.17% 오르고 있다. 스튜디오삼익은 침대, 매트리스, 소파, 옷장, 바디필로우 등 다양한 홈퍼니싱 제품을 온라인 채널에 납품하는 홈퍼니싱 온라인 유통 전문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