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대연합,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 개최

제3지대 연대 강조…"기득권 체제 타파" 다짐
  • 등록 2024-01-14 오후 12:16:04

    수정 2024-01-14 오후 12:16:04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원칙과상식’이 가칭 미래대연합 창당 발기인대회와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을 14일 개최했다.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이 이끄는 원칙과상식 3인방은 정태근·박원석 전 의원이 만든 정치포럼 ‘당신과함께’와 함께 미래대연합을 창당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14일) 미래대연합은 중앙당 창준위 발기취지문을 통해 제3지대 연대를 강조하면서 “무능한 기득권 체제를 타파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승자독식, 각자도생 사회는 우리가 꿈꾸던 세상이 아니다. 시민의 책임도 아니고 정치의 책임”이라며 “오늘의 삶도 불안하지만 미래도 불안하다. 대전환의 위기를 어떻게 넘어설 것인가, 우리에게는 합의된 방향이 없다”고 우려했다.

오전 11시부터 열린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에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대연합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행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조응천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사진=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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