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분자진단기반 홈테스트 개발업체 아토플렉스는 차세대 체외진단시스템 ‘젠홈(GenHome)’이 CES2024 디지털 헬스케어 부분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GenHome’은 중합효소연쇄반응(PCR) 검사 수준의 정확성에 빠르고 간편한 사용편의성을 갖춘 차세대 체외진단 시스템으로 CES2024에서 기술력, 디자인, 혁신성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CES 혁신상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정보기술(IT) 및 가전 전시회인 CES 개최 전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세계적인 혁신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정인혁, 윤현규 아토플렉스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펜데믹을 겪으며 신속항원키트보다 민감도와 정확도가 우수한 자가진단시스템이 필요한 상황에 GenHome이 CES2024에서 기술력과 디자인, 혁신성을 인정받았다”며 “세계 최고의 혁신 기술이 모이는 장에서 스타트업으로서 의미있는 수상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아토플렉스는 국내외 체외진단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위한 신속한 허가사항 준비와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방침이다.
아토플렉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메디카(MEDICA) 2023에도 참가했다. 글로벌 업계 관계자들과 바이어들은 ‘GenHome’과 관련 제품에 대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아토플렉스는 미국 클리아랩(미국실험실표준인증 연구실)에 실시간 PCR 진단키트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