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예권, 2년 만에 피아노 리사이틀…새 앨범 발매 기념

9월 데카 레이블 ''라흐마니노프, 리플렉션'' 발매
11개 도시 투어…10월 1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등록 2023-07-24 오전 9:27:37

    수정 2023-07-24 오전 9:27:37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제15회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2년 만에 피아노 리사이틀 투어로 전국 11개 도시를 찾는다고 소속사 마스트미디어가 24일 전했다. 서울 공연은 오는 10월 18일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사진=마스트미디어)
이번 리사이틀은 선우예권이 데카 레이블을 통해 3년 만에 발매하는 두 번째 앨범 ‘라흐마니노프, 리플렉션’을 기념해 마련됐다. 오는 9월 23일 화성 반석아트홀을 시작으로 울산 중구문화의전당, 부산문화회관, 김해문화의전당, 대전예술의전당, 성남아트리움, 함안문화예술회관, 익산예술의전당, 안양 평촌아트홀을 거쳐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마무리한다.

이번 앨범은 선우예권에게 반 클라이번 우승을 안겨준 작곡가이자 탄생 150주년을 맞은 라흐마니노프의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선우예권은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하며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16살에 미국으로 건너가 첫 유학을 함께한 세이무어 립킨 교수에게 ‘러시아적인’ 표현 방법과 감성을 배우기도 했다.

앨범 수록곡은 라흐마니노프가 남긴 단 두 개의 변주곡인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쇼팽 주제에 의한 변주곡’부터 로맨틱한 선율로 널리 사랑받는 ‘첼로 소나타 G단조 3악장’, 라흐마니노프가 직접 편곡한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 ‘모스크바의 종’이라는 부제로 유명한 ‘전주곡 2번’ 등을 포함해 총 6개의 작품이다. 오는 9월 발매 예정이다.

리사이틀에서는 앨범의 수록곡 중 라흐마니노프의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쇼팽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연주한다. 또한 브람스가 편곡한 바흐의 ‘왼손을 위한 샤콘느’, 바흐의 ‘건반을 위한 파르티타 2번’도 함께 선보인다.

서울 공연의 티켓 가격은 4만~10만원이며 예술의전당,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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