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0%(482.78포인트) 떨어진 3만3947.10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9%(72.86포인트) 하락한 3998.84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3%(221.56포인트) 하락한 1만1239.94에 장을 마쳤다. 예상보다 탄탄한 미국 경제 탓에 오히려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이 꺾인 것으로 분석된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391억원, 기관이 180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577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도 약세 우위다. NAVER(035420)가 2%대 하락하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현대차(005380), 카카오(035720) 등이 1%대 하락 중이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SK하이닉스(000660), 기아(000270) 등은 1% 미만 약세다.
종목별로는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이 꺾이면서 제주은행(006220)이 6%대 강세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