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엠, 골관절염 치료제 임상1·2a상 환자투약 개시

  • 등록 2022-03-31 오전 8:43:32

    수정 2022-03-31 오전 8:43:32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퇴행성 질환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아이씨엠이 호주에서 진행 중인 골관절염 치료제 ‘ICM-203’의 1·2a상 임상 시험에서 환자 대상 투약을 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ICM-203은 아이씨엠의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에 치료유전자가 탑재된 제품이다. 무릎 관절강에 주사해 연골 생성을 촉진하고 활막 염증을 억제함으로써 골관절염을 치료한다. 비임상 단계에서 근본적 골관절염 치료제(DMOAD)로서의 효능을 입증한 바 있다.

ICM-203의 첫 투여는 중기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호주 로열 아델레이드 병원에서 이뤄졌다. 앞으로 2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용량이 다른 세 개의 코호트로 나눠 저용량부터 고용량 순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아이씨엠은 이번 임상을 통해 ICM-203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투약 이후 1년에 걸친 추적관찰을 통해 유효성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연중 모든 코호트에 대한 투약을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임상 모니터링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아이씨엠은 김대원 연세대 생화학과 교수가 대표로 있는 신약 개발 바이오벤처기업으로,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를 사용한 유전자치료기술을 통해 퇴행성 난치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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