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바로고는 ‘도시주방’ 역삼점을 정식 개점하고 손님 맞이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 ▲바로고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서울 강남구 주방 플랫폼 ‘도시주방’ 역삼점 모습. 도시주방 역삼점은 ‘제로 웨이스트’ 실천을 위해 홀 주문 또는 배달 과정에서 소비자 희망 시 친환경 다회용기를 제공한다.(사진=바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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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도시주방’ 역삼점은 1호점 마포점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주방 플랫폼이다. 공유 오피스 위워크 역삼역 2호점 지하 공간에 문을 열었다. 총 661㎡ 규모에 오픈형 주방, 폐쇄형 주방, 다목적 주방, 다이닝 홀, 프라이빗룸, 픽업·프런트 공간으로 구성했다.
바로고는 도시주방 역삼점 입점 업체의 운영 효율화 및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먼저 주문과 배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페이코(PAYCO) 오더 및 식권 시스템을 결합한 모바일 배달 주문 채널에 ‘위워크 기업 고객 전용 주문 서비스’를 올해 안으로 도입한다.
주문 서비스 도입 이후 위워크 역삼역 2호점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초근거리 배달’과 ‘픽업’ 주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근거리 배달은 도시주방 소속 ‘러너(Runner)’가 담당한다.
또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실천을 위해 홀 주문 또는 배달 과정에서 소비자 희망 시 친환경 다회용기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제로 웨이스트 용기 리턴 서비스 ‘리턴잇’을 운영하고 있는 ‘잇그린’과 협력한다.
도시주방 역삼점에는 현재 ‘골목냉면’, ‘민트피그’, ‘감동칩스’, ‘서울윙스’, ‘그린’, ‘비킷버거’, ‘그린바스켓’, ‘빅마마’ 등 8개 상점이 입점을 마쳤고 4개 상점이 추가 입점할 예정이다.
바로고 관계자는 “도시주방 역삼점의 운영 효율화 및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위워크 기업 고객 전용 주문 서비스를 도입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입점 상점주와 이용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