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0일부터 22일까지 거리두기 4단계 격상…해수욕장 폐장

오후 6시 이후 2인이상 집합금지
개장 중인 7개 해수욕장 모두 폐장
  • 등록 2021-08-08 오후 2:00:54

    수정 2021-08-08 오후 2:00:54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하루 평균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서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자 부산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강화한다.

(사진=연합뉴스)
부산시는 10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다고 8일 밝혔다. 이틀 전 부산시는 거리두기 3단계와 유흥시설 영업금지 행정명령을 22일까지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연일 세 자리 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7일에는 역대 최고치인 171명의 확진자가 나오자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거리두기 4단계 조치는 22일 자정까지 이뤄진다. 사적 모임의 경우 18시 이전에는 4인, 오후 6시 이후부터는 2인까지 허용된다.

대부분의 다중이용 시설은 오후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종교시설은 수용인원 20%까지 허용된다.

현재 개장 중인 부산 내 7개 해수욕장은 이 기간 모두 폐장된다. 외부 관광객의 유입을 차단해 풍선효과로 인한 감염을 막자는 취지에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제는 하루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고 연일 세 자리 수의 확진자 수를 기록 중이다. 특히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강력해 지금의 상황이 몇 일만 지속된다면 현재의 의료시스템으로는 감당이 어려운 위기 상황에 봉착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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