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자체 개발 '영상면접 서비스' 선봬

기업·개인 회원 모두 무료로 사용 가능
  • 등록 2020-09-18 오전 8:31:28

    수정 2020-09-18 오전 8:31:28

(사진=사람인)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자체 개발한 영상면접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영상면접은 사람인 기업 채용 솔루션 ‘MUST’에 포함된 서비스로, 기업·개인 회원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MUST 서비스와 함께 활용 시 선발·평가·비대면 면접까지 원스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아마존 차임(AWS chime)을 기반으로 사용화면·기능 등을 모두 사람인에서 별도로 개발했다.

사람인 영상면접은 공고에 지원한 응시자뿐 아니라, 이력서를 공개한 지원자에게도 필요시 영상면접 요청이 가능하다. 기업 인사담당자는 영상면접 도중 언제든지 면접 대상자의 이력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최대 4:4 면접까지 지원한다.

또한 온라인 면접 시스템을 어려워하는 이들을 위해 면접 1시간전부터 동일한 환경에서 테스트가 가능하다. 면접 대기화면을 따로 마련해 기업 인사담당자 및 면접 응시자들은 카메라, 마이크 등 기기 환경 테스트는 물론 미리 화면에 비칠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기업들은 공고 등록 시 ‘영상면접’ 전형을 선택하면 되고, 사람인에 등록되지 않은 개인에게도 이름, 휴대폰, 이메일을 통해 영상면접 제의를 할 수 있다.

영상면접 안내 링크를 SMS나 이메일로 지원자에게 보낸 후, 응시자가 사람인 회원가입 후 인증을 하면 해당 기업의 영상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구직자들이 사람인에 이력서 공개 시 이용할 수 있는 ‘인재Pool’ 서비스를 통해서도 영상면접 진행이 가능하다.

이경희 사람인 서비스기획실장은 “면접자와 응시자 안전을 보호할 수 있고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채용을 진행이 가능하도록 기업들의 채용을 보다 편리하게 도와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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