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고속도로 교통상황… "정체 정오에 절정, 오후 6시 이후 해소”

  • 등록 2019-09-12 오전 11:26:11

    수정 2019-09-12 오전 11:26:11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12일 연휴 첫날부터 귀성 행렬이 이어지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경기권과 충청권에 걸쳐 80여km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해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특히 안성∼망향휴게소, 천안분기점 부근∼죽암휴게소, 신탄진∼비룡 분기점 구간에서는 차들이 시속 40㎞ 미만 속도로 운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비봉 부근∼서해대교 부근 28㎞ 구간, 동서천 분기점∼부안 42㎞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동서울요금소를 통과에 평소보다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대소 분기점 부근∼진천터널 부근, 오창∼남이 분기점 구간 등도 정체돼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이 517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8만대가 이동할 전망이다.

귀성 행렬이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도로공사는 정체가 오전 11시~정오에 절정에 이르고 오후 7~8시쯤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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