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효성중공업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짓는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모델하우스에 지난 주말 동안 총 1만5000명이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분양홍보관 개관 전부터 방문객이 몰리며 대기줄이 이어졌고, 유니트 관람까지도 1시간 가량 소요됐다. 분양홍보관 내부에 마련된 단지 모형도 주변으로 도우미의 설명을 듣는 사람들로 가득 찼고, 방문객들은 유니트 내부를 꼼꼼히 살펴보는가 하면, 상담석에서는 분양가, 중도금 조건, 1순위 자격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강남구에서 온 이모씨(42세)는 “지인들 사이에서도 청량리역세권의 기대감이 매우 높은데 마침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가 첫 분양을 진행해 방문했다”며 “GTX-B, C 노선 등과 얼마 전 발표된 강북횡단선 등 다양한 개발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청량리역 일대 개발 소식을 기다렸던 내방객들이 많다”며 “내방객들 대다수가 입지와 상품, 브랜드 등 많은 요소에 만족하는 만큼 다가오는 청약과 계약 모두 순조로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4월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월 3일 1순위 서울지역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일이며, 정당계약은 4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분양가는 3.3㎡당 평균 2400만원대이며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