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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문을 연 셀센터는 연면적 2만 900㎡ 규모로 지하 2층·지상 4층으로 이뤄졌다. 세포치료제 연구·개발(R&D) 전용시설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다. GC녹십자 측은 “그동안 흩어졌던 GC녹십자셀과 GC녹십자랩셀, GC녹십자지놈 등 바이오 계열사의 연구 인력 300여명이 한 곳에 모여 미래 먹거리로 불리는 세포치료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셀은 셀센터에서 차세대 세포치료제인 CAR-T 항암제 등 신제품 개발에 나서는 한편, 내년 말에는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 생산도 계획하고 있다. 셀센터에서 GC녹십자랩셀은 NK(자연살해)세포를 활용한 차세대 항암제, GC녹십자지놈은 유전체 분석 검사법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허일섭 GC 회장은 “셀센터가 미래 성장동력인 세포치료제 R&D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 선점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