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株, 여전히 상승여력 충분…남북경협 +α-하나

  • 등록 2018-05-29 오전 8:21:08

    수정 2018-05-29 오전 8:21:08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9일 남북 경제협력 확대 가능성이 커졌다며 건설업종 비중을 확대할 때라고 분석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커지면서 개성공단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성공단은 토지 사용권을 북한과 체결한 후 입주를 원하는 우리 기업에 분양하는 방식”이며 “1단계 사업은 현대아산과 LH가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개성공단 잔여부지는 총면적의 95%에 달해 추가 개발 여력이 크다”며 “개성공단 개발 압력이 높아질수록 건설 산업 전반에 수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 연구원은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국내와 해외를 합산한 건설수주 총액은 합산 200조원으로 늘어날 것”이며 “개성공단 잔여부지 및 남북경제ㆍ관광협력도시 건설, 국내 도시개발 사업과 대행개발 활성화가 연간 최대 50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현대건설(000720) GS건설(006360) 태영건설(009410) 유진기업(023410) SK디앤디(210980)를 유망주로 꼽았다. 그는 “남북경협 기대감에 건설업종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지수 상승률을 웃돌고 있다”며 “상승에도 건설업종은 여전히 싸기 때문에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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