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지수가 지난주 과도한 하락세에 반발심리로 반등하며 830선을 회복했다.
26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7포인트(0.76%) 오른 835.9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830선 초반에서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0억원, 55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에서 금융투자(58억원), 국가(9억원), 은행(7억원), 사모펀드(6억원) 등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74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2% 넘게 오르는 가운데 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 운송장비·부품, 비금속, 섬유·의류, 통신서비스, 금융, 컴퓨터서비스, 기타서비스, 금속, 건설, 기계·장비, 운송, 의료·정밀기기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바이오업종을 중심으로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주 하락분을 만회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비롯해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바이로메드(084990) 포스코켐텍(003670) 로엔(016170) 셀트리온제약(068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펄어비스(263750) 휴젤(145020) 컴투스(078340) 에이치엘비(028300) 코미팜(041960)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티슈진(Reg.S)(950160)과
나노스(151910) 등은 소폭 내림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