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캄보디아 통신사와 위비플랫폼 공동 마케팅

  • 등록 2017-07-17 오전 8:55:54

    수정 2017-07-17 오전 8:55:54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우리은행은 캄보디아 현지 2위 통신사인 스마트(SMART)와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은행의 캄보디아 현지법인은 우리파이낸스캄보디아는 이번 협약으로 위비톡 내 위비클럽에서 ‘위비 캄보디아’를 운영하고 가입고객에게 스마트의 휴대폰 요금을 납부할 수 있는 선불 충전권을 제공한다.

또 향후 위비클럽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위비 상담서비스를 활용해 개인대출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스마트는 페이스북과 대리점 오프라인 광고를 통해 위비톡, 위비클럽 등 위비플랫폼을 현지 고객들에게 홍보한다.

스마트는 0개국에 걸쳐 3억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 최대 통신그룹 아시아타그룹(Axiata Group Berhad)의 자회사다. 캄보디아에서는 약 1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고 4G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지에서 가장 빠르고 넓은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신사로 꼽힌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3월 오픈한 ‘글로벌 위비뱅크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가별 이업종 업체와 다양한 업무제휴 중이다. 글로벌 위비뱅크 플랫폼은 지역별 특성에 따라 변경하거나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에 초점을 맞춰 개발했으며 기본적으로 ‘위비뱅크’, ‘위비상담’, ‘한류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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