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여수공장 화재…"자체 진화, 인명피해 없어"

폴리프로필렌 대형 저장고 1기 파손
경찰·소방당국과 사고 경위 조사 중
  • 등록 2017-07-10 오전 8:41:35

    수정 2017-07-10 오전 8:41:35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롯데케미칼 1공장에서 화재로 대형 저장고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롯데케미칼(011170)은 10일 오전 5시25분께 여수1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플라스틱 제조 원료인 폴리프로필렌(PP) 대형 저장고(사일로) 1기가 파손됐다고 밝혔다.

화재 발생 직후 산단 자체 소방소에서 출동해 오전 5시40분께 모두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경찰, 소방당국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전경. 롯데케미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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