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대한항공이 3분기에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증권사 전망에 힘입어 상승세다.
20일 오전 9시2분 현재
대한항공(003490)은 전일대비 2.88%(900원) 오른 3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강세다.
윤소정 HMC투자증권은 대한항공의 3분기 실적을 매출 3조1000억원, 영업이익 4513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55.9% 늘어난 수치다. 윤 연구원은 “저유가, 원화강세로 인한 비용절감과 여객수요 호조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고려할 때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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