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현재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3.24% 하락한 9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3일 올해 4월1일 기준으로 자산총액이 5조원 이상인 65개 그룹을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셀트리온(068270), 하림, SH공사, 한국투자금융(종목명 한국금융지주(071050)), 금호석유(011780)화학 등 6개가 신규 지정됐고 홈플러스와 대성은 제외됐다.
올해 연말 개시를 목표로 설립 추진 중인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양대축인 카카오와 한국금융지주가 대기업집단으로 선정됨에 따라 우려감이 커지며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카카오는 카카오뱅크 지분 10%, 한국금융지주는 50%를 보유 중이다.
▶ 관련기사 ◀
☞공정위 "대기업기준 개정여부 미정"..총선 후 논의될듯
☞남궁훈號 '엔진' 단 카카오, 승부수 통할까
☞엔진과 다음게임이 하나로, 4월 1일 합병 법인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