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당정관계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 주요 현안 긴급 당정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에 의견을 같이했다.
원 원내대표는 “정기국회가 한달도 안 남았다. 노동개혁 완수를 위한 노동5법과 경제활성화법안, 한중·한베트남·한뉴질랜드FTA 비준동의안, 내년도 예산안 등 처리해야 할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이라며 “정기국회 내에 반드시 마무리해야 한다”고 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재경 의원을 대신해 참석한 김성태 예결위 여당 간사는 “어제부터 예결특위·예산조정소위가 정상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했다”면서 “좀 뒤늦고 졸속·부실심사란 우려가 있지만 최선을 다해 법정처리시한내 내년도 예산안이 처리되도록 반드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여당이 연내 처리를 목표로 하는 경제활성화법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국제의료사업지원법 △관광진흥법 등이며 노동5법은 △근로기준법 △고용보험법 △파견근로자보호법 △기간제·단시간근로자보호법 △산업재해보상보험법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