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通팔달]"우리가 부도덕하다고?" 뿔난 편의점업계

  • 등록 2012-11-06 오전 10:04:40

    수정 2012-11-06 오후 12:41:54

[이데일리 이학선 장영은 기자] NS쇼핑 추월한 홈앤쇼핑

○…홈앤쇼핑은 지난 7월부터 방송부문 매출이 NS쇼핑을 추월한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홈앤쇼핑은 KT와 스카이라이프에서 황금채널을 배정받은 이후 홈쇼핑업계의 비수기인 7~8월에도 매출이 상승세를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홈앤쇼핑은 올해 매출액이 당초 목표인 5000억원을 뛰어넘는 60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다. 한편 홈앤쇼핑은 오는 12월 현재의 온라인 쇼핑몰을 종합 쇼핑몰로 전환해 20~30대 젊은 고객층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울고싶은 편의점업계

○…공정거래위원회가 편의점간 영업거리를 제한하는 모범거래기준을 만들 예정인 가운데 편의점업계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편의점업계는 공정위가 언론플레이를 통해 편의점 본사(가맹본부)가 부당이익을 취한 것처럼 몰아붙이고 있다며 불쾌함을 나타냈다. 지난해말 현재 편의점 가맹본부의 영업이익률은 3% 내외로 백화점(10% 내외)과 대형마트(6%)는 물론 커피전문점(8~10%), 제과점(12~13%), 치킨전문점(6~8%)에 비해서도 낮다. 편의점업계 한 관계자는 “인테리어비용은 물론 전기료와 최저수입까지 보장하고 있는데 부도덕한 기업으로 낙인찍혀 억울하다”고 하소연했다.

가을 남자, 스카프에 꽂혔다

○…불황이라 백화점 업계가 전반적으로 힘든 와중에 남성 스카프 매출이 급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주로 멋내기, 포인트 용으로 이용되는 남성스카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가량 신장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남성 패션 연출이 진화하며 개성있는 소품 사용을 선호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사회 전반적으로도 단순 정장 착용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패션 연출을 허용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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