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차량 내비게이션과 LTE폰 완전 연동"

현대모비스와 'U+ LTE 스마트카' 출시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 내비화면으로 이용
  • 등록 2012-10-11 오전 9:36:34

    수정 2012-10-11 오전 9:36:3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유플러스(032640)현대모비스(012330)가 내비게이션과 스마트폰을 연동해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차량 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U+ LTE 스마트카’를 11일 선보인다.

U+ LTE 스마트카는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이 100% 연동되는 ‘미러링’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의 인터넷, 게임, 음악, 사진, 동영상, HDTV, DMB, 카메라, 스케줄 관리 등 각종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정보도 내비게이션의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다.

내비게이션 구매 시 지급되는 별도의 수신기를 통해 스마트폰의 영상은 와이파이로, 음성은 블루투스로 연동되기 때문에 따로 통신비가 들어가지 않는다. LTE망을 통한 콘텐츠를 이용할 경우엔 데이터 요금이 발생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은 현대모비스 매립형 내비게이션 ‘BI-8300GT’, ‘BI-8350GT’ 등 두 종으로 현대기아차의 전 차종에 적용 가능하다. LTE 스마트폰은 옵티머스 LTEⅡ, 갤럭시SⅢ, 옵티머스G, 갤럭시노트2, 베가R3 등이다. 양사는 향후 출시되는 LTE 스마트폰은 물론 거치형 내비게이션에 이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전병욱 LG유플러스 서비스플랫폼사업부 전무는 “U+ LTE 스마트카는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모든 기능을 차량용 내비게이션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최첨단 서비스”라며 “컨버전스 시대를 맞아 가정용 IPTV, 스마트 단말 기기간 연결 등의 확장기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11일 한 운전자가 LG유플러스와 현대모비스가 선보인 ‘U+ LTE 스마트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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