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이사회 산하 감사위원회에 참석하기 직전 일부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는 거듭된 질문에도 "내가 법무법인인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 같은 발언은 차기 회장 유력 후보 중 한 명인 류시열 회장에게 투표권 부여를 강행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전성빈 이사회 의장도 "(논란이) 있을 수는 있다"면서도 "(차기 회장) 선출 규정은 이미 마련돼 있다"고 회장 선출 규정을 개정할 뜻이 없음을 시사했다.
특위 위원인 류 회장은 최종 후보군이나 단독 후보 선정 때 자신에게 투표할 수 있지만, 한택수 의장 등 특위 위원이 아닌 후보들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기 때문이다.
▶ 관련기사 ◀ ☞신한지주, 안팎 모두 별로..`시장 상회`↓-다이와 ☞신한금융, 지난해 순이익 2조 원 돌파[TV] ☞오늘의 메뉴.. 이번주는 금융株가 달린다!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