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SK증권 및 동양종합금융증권과 제휴, 24일부터 WCDMA 이동전화에 내장된 USIM칩에 ‘M-Stock’ 및 ‘M-CMA’를 다운로드 받아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USIM은 칩(chip)형태의 범용 사용자 식별 모듈로 WCDMA 이동통신 단말기에 필수로 탑재된다. 이 칩을 이용하면 이동전화 가입자 관리 및 인증 등의 기본 기능은 물론이고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이 선보인 ‘M-Stock’ 과 ‘M-CMA’ 서비스는 주식 시세조회, 증권주문, 차트분석, 투자정보, 은행계좌 이체 등의 증권거래(M-Stock) 및 CMA계좌관리, 이체, 잔고조회, 기타금융상품 안내(M-CM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규 계좌개설 고객은 해당 증권사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을 하고, 기존 계좌 개설고객의 경우 증권사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타 증권사와의 제휴 계약을 통해 서비스 지원 증권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 금액은 ‘M-Stock’의 경우 월 7000원(데이터 통화료 정액제 5000원, 서비스 이용료 정액제 2000원)이며, ‘M-CMA’ 서비스는 월 2000원(데이터 통화료 정액제 1000원, 서비스 이용료 정액제 1000원)으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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