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수입차판매 첫 4만대 돌파

  • 등록 2007-01-05 오전 10:38:20

    수정 2007-01-05 오전 10:38:20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국내 수입차 판매가 처음으로 4만대를 돌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해 신규등록대수가 전년대비 31.2% 증가한 총 4만530대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브랜드별로는 렉서스가 6581대로 1위를 기록했고, BMW가 6101대로 2위, 메르세데스-벤츠가 5026대로 3위를 나타냈다.

아우디(3987대), 혼다(3912대), 폭스바겐(3649대), 크라이슬러(2606대), 볼보(1751대), 인피니티(1712대), 포드(1688대), 푸조(1496대) 등이 중위권을 형성했다.

특히 인피니티와 폭스바겐은 지난해 각각 222.4%, 123.2% 증가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밖에도 미니(667대), 재규어(440대), 캐딜락(262대), 랜드로버(223대), 포르쉐(209대), 사브(195대), 마이바흐(9대), 롤스로이스(8대), 벤틀리(8대) 등이었다.

2006년 베스트셀링 모델은 렉서스 ES350(2639대), 혼다 CR-V(1930대), BMW 320(1900대) 순으로 나타났다.

2006년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이하 9427대, 2001cc~3000cc 이하 1만6318대, 3001cc~4000cc 이하 1만22대, 4001cc 이상 4763대로 집계됐다.

연간 지역별 등록대수는 서울 1만5281대로 37.7%, 경기 1만843대로 26.8%, 경남 7868대로 19.4%를 점유했고, 서울, 경기지역의 수입차 시장 내 비중은 전년대비 감소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2006년 수입차 시장은 디젤차량의 확산과 가격 경쟁력을 가지는 다양한 신차 등에 힘입어 고객층이 확대됐다"며 "이로 인해 국내 승용차 시장 점유율 4%대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수입차 판매는 3568대로, 전월대비 11.1%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6.4%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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