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지난 26일 김쌍수 부회장, 박문화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 사업본부장, 이병남 ㈜LG 인사팀장, 안승권 MC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 어린이집` 개원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개원한 LG전자 어린이집은 여성 인재들이 육아에 대한 부담없이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가산동 MC연구소 인근 메이시티 1층에 마련됐다. 실평수 78평에 4개의 보육실을 갖추고 연령대별로 보육실을 따로 운영하게 된다.
▲ 서울 가산동 MC연구소에 개원한 `LG전자 어린이집`을 방문한 김쌍수 부회장(오른쪽 첫번째)이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고 있다. | |
김쌍수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가족이 편안하고 행복해야 회사 일에도 더 몰두할 수 있다"며 "특히 부모에게 있어서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인 아이들의 보육에 문제가 없도록 회사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사 임직원들을 위해서는 여의도 LG트윈타워 내 입주한 계열사들과 공동으로 보육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또 지난 7월부터 실질적 모성보호 차원에서 임신으로 인한 여사원의 근무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출산휴가(90일) 이전의 임신기간 중 희망 여사원에 한해 최장 6개월간의 무급 휴직 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출산휴가가 끝나면 1년 동안의 육아휴직도 신청할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