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루퍼트 머독 뉴스코프 회장 겸 CEO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향후 몇개월동안 온라인 업체들에 대한 몇 건의 인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인터넷사업을 뉴스코프 미래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가져가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특히 구체적으로 이름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현재 한 온라인 검색회사와의 경영권 인수를 위한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루퍼트 머독 회장은 또 "총 한도 10억달러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 하에서 추가적인 다른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뉴스코프의 지난 4분기(회계연도) 순익은 케이블 프로그램, 가정용 오락사업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71700만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