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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계약 내달중 체결/최대주주 SBFK로 변경 예정]
인터스타테크(51780)놀러지(대표 신명순)는 소프트뱅크파이낸스코리아(SBFK)와 기존 대주주의 구주 양도 방식으로 25%의 지분을 넘기는 자본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터스타테크놀로지의 최대주주는 SBFK로 변경될 예정이다. 본 계약은 내달중으로 잡혀있다.
인터스타 빈석주 이사는 "이번 자본유치는 대주주인 박주천 신명순씨의 지분중 25%를 양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이와 별도로 SBFK를 대상으로 3자배정 유상증자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대주주인 박주천 신명순씨는 이번 지분 양도에 따라 지분율이 각각 25%대에서 12%대로 떨어질 전망이다.
인터스타테크측은 SBFK가 국내 상장 및 등록법인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인터스타테크가 보유한 반도체 전,후 공정의 테스트장비의 생산기술은 물론 개발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 인터스타테크의 주력제품이 경기변동에 따른 시설투자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아 지난 3년간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100% 가까이 성장했다는 게 투자결정 요인으로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자본유치를 계기로 향후 반도체 테스트장비의 일관생산 및 테스트 하우스 및 디자인 하우스 설립 등을 통해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터스타테크 신명순사장은 "SBFK의 투자결정을 제2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로 거듭나 중국시장의 진출을 위한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 할겠다"며 "본 계약은 2월중 체결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