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SG닷컴이 루이비통과 손을 맞잡고 ‘럭셔리 뷰티’ 경쟁력을 강화한다.
SSG닷컴은 21일 오후 엘브이엠에치코스메틱스(LVMH P&C)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LVMH P&C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화장품, 향수 부문이다. 프레쉬, 베네피트, 메이크업포에버, 지방시, 겔랑 등 럭셔리 뷰티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차별화 상품 개발, 공동 프로모션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한다. 이 밖에 뷰티 전문관 ‘먼데이문’ 특화 서비스 고도화, 데이터 기반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양측은 다음달 초 첫 공동 프로모션을 열고, 협업을 본격화한다. 브랜드별 쓱닷컴 단독 상품을 선보이고 고객 참여형 행사를 진행하며,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를 통한 특별 라이브 방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김현수 SSG닷컴 라이프스타일2담당은 “지난해 ‘디올 뷰티’에 이은 이번 협약으로 LVMH 그룹 산하의 모든 럭셔리 뷰티 브랜드와 협업하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한층 다채로운 상품과 더 큰 혜택을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