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선거는 지난 7회 지선 사전투표율 최종치(20.14%)보다 0.48%포인트 높은 수치로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이미 28일 오후 7시 투표율 20.61%로 마감 한 시간이 남겨두고 4년 전 기록을 돌파한 상태였다.
다만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36.93%)을 기록했던 지난 대선에 비하면 한참 떨어진다. 제21대 국회의원 총선(26.99%)와 제19대 대선(26.1%)보다도 낮았다.
가장 낮은 곳은 14.80%를 기록한 대구였다. 광주(17.28%), 부산(18.59%), 울산(19.65%), 대전(19.74%) 등 광역시들이 20%대를 넘지 못했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21.20%)이 가장 높았고, 인천(20.08%)과 경기(19.06%)가 뒤를 이었다.
아울러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은 21.76%로 집계됐다. 총 26만1308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출마한 인천 계양을은 24.94%,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도전한 성남 분당갑은 22.56%로 충남 보령·서천(29.68%)과 함께 상위 3걸에 포함됐다. 제주을(22.31%), 강원 원주갑 (20.76%), 창원 의창(17.69%), 대구 수성을(16.88%)이 뒤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