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5일 미국 텍사스 캐럴턴시(市)와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MOU로 대우건설은 48만6000㎡ 규모 도시개발사업 사업권에 한 발짝 다가섰다.
대우건설은 전날에도 텍사스 루이스빌시와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텍사스주가 첨단기업 유치를 통한 성장성이 가장 뛰어나 미래성장의 중심지역으로 떠오르며 부동산 투자에서 가장 큰 성장가치를 가진 곳”이라며 MOU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미국 시장 개척엔 인창개발, HMG 등 국내 디벨로퍼(부동산 개발회사)도 동행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미국 부동산 시장 진출은 도시개발사업에서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한 중흥그룹과 함께 텍사스와 뉴저지 두 지역에서 복수의 도시개발사업을 검토하며 그룹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었던 계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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