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수 슈로더운용 대표, 환경부 '고고챌린지' 동참

  • 등록 2021-12-21 오전 9:24:16

    수정 2021-12-21 오전 9:24:16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은 정은수 대표가 21일 서울 종로구 슈로더투자신탁운용 본사에서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사진=슈로더투자신탁운용)
환경부가 올해 1월부터 시작한 고고챌린지는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 행동과 할 수 있는 한 가지 실천을 약속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정은수 대표는 박천웅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표이사의 지목으로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정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탄소 배출량 줄이GO, ESG펀드로 지속가능 투자 늘리GO’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슈로더는 올해 5월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순기능과 지속가능 투자가 지역 경제 성장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알리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 ‘비욘드 프로핏(Beyond profit)’을 전개하고 있다. 매달 전세계에서 ESG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소개하는 ‘마이 스토리(MyStory)’ 영상을 공개하며 사회 이슈에 민감한 MZ세대와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슈로더는 지난해에 외국계 자산운용사 최초로 국내설정 해외주식형 ESG 펀드 ‘슈로더 글로벌 지속가능 성장주 펀드(Global Sustainable Growth)’를 출시했다. 해당 펀드는 출시 1년여 만에 순자산 3000억원에 이르렀다. 올해 4월에는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해 그 영향을 경감시키거나 적응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슈로더 글로벌 기후변화 펀드(Global Climate Change Fund)’를 국내에 선보이며 국내에서 제공하는 ESG투자 대안을 더 확대했다.

정은수 대표는 “기후변화에 대비해 전 세계적으로 기업들의 탈석탄 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의 좋은 취지에 공감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지속가능 투자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의 모회사 슈로더 그룹은 2020년 출범한 ‘탄소중립 자산운용사 이니셔티브’의 창립회원으로, 2050년까지 포트폴리오 내 기업들의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서약에 가입했다. 이어 올해는 기업의 탄소 배출량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cience-Based Targets initiative: SBTi)’에도 가입해 지속가능 투자 생태계의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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