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T 기술융합 첨단의료기기, 사이버 보안관리 강화한다

식약처-인터넷진흥원, 26일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20-05-26 오전 9:00:00

    수정 2020-05-26 오전 9:00:00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정부가 의료기기에 관한 사이버 보안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첨단 의료기기 개발이 활발해짐에 따라 AI 의료기기, 모바일 의료용 앱 등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와 의료정보 위조 같은 해킹 우려를 해소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첨단 의료기기의 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첨단 의료기기에 대한 △보안성 강화를 위한 시험과 새로운 보안 모델 개발 등 연구 협력 지원 △보안 침해사고 분석 및 대응 등에 관한 자문 △보안 관련 규제 교육·세미나·심포지엄 공동 개최 등이다.

특히 인터넷진흥원이 의료기기 허가신청을 위한 첨단의료기기 보안 안전성 시험을 업체에 지원하고, 식약처는 허가심사 시 해당 시험 결과를 제출자료로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는 “빠르게 변하는 사이버 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첨단 의료기기의 보안 안전성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보안 분야에서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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