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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가 지난 2016년부터 도입한 매출 개선 프로그램 클리닉 포 CU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금까지 총 2300개 점포가 참여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0% 이상 상승하는 등 그 효과가 입증됐다.
클리닉 포 CU는 솔루션이 필요한 점포의 주변 환경 분석과 점포 진단을 통해 대상 점포의 환경 개선 및 상품 최적화 등으로 가맹점주의 수익을 향상 시키는 제도다.
진행 과정은 대상 점포를 선정한 후 해당 점포의 대내외 환경과 점포 데이터를 면밀하게 진단한 후 △고객 서비스 등 점포 운영력 개선을 위한 통원단계 △점포를 리뉴얼하고 상품 최적화 등을 통해 손익을 개선하는 입원 단계 △점포 안의 진열부터 레이아웃까지 매장의 전반적인 환경을 개선하는 수술 단계 중 적합한 조치를 진행하며, 최종적으로 시행한 결과를 분석해 가맹점주에게 최종 피드백을 제공한다.
클리닉 포 CU를 받았음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가맹점의 경우, 위약금 감면 등 폐점 부담을 최소화 하는 방식으로 안전한 출구를 보장한다.
BGF리테일 박희태 상생협력실장은 “CU는 지난 30여 년간 가맹점과 가맹본부의 탄탄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함께 성장해 왔다”며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도 가맹점이 지속적인 수익향상을 거둘 수 있도록 단순 지원 방식이 아닌 실질적으로 가맹점 운영에 도움이 되는 매출 향상 프로그램을 보다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