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버크셔, 애플 주식 20兆어치 보유…석달새 2배로 늘려

  • 등록 2017-05-16 오전 8:06:19

    수정 2017-05-16 오전 8:18:11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올 1분기(1~3월) 애플 주식을 크게 늘리고 IBM 주식을 일부 판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버크셔가 증권당국에 제출한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버크셔는 1분기 동안 애플 보유 주식을 두 배 가량 늘려 3월31일까지 1억290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186억달러에 달하는 규모다.

버크셔는 이 기간 IBM 보유주식 가운데 21%를 팔았다. 버핏은 앞서 이달 CNBC와의 인터뷰에서 보유하고 있는 IBM 주식의 3분의 1가량을 매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5월에도 IBM 매도가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신문은 분석햇다.

버크셔는 지난 2011년부터 IBM 주식을 사기 시작했다. 버핏은 앞서 IBM 매도 사실을 밝히면서 “회사 평가에서 판단을 잘못했다”고 말했다.

버크셔는 1 분기 보유 항공주 포트폴리오를 일부 조정했다. 아메리칸에어라인과 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 주식을 늘렸으며 델타에어라인은 줄였다. 반면 유나이티드컨티넨덜 주식수는 변화가 없었다.

버크셔는 또한 1분기 21세기폭스 지분을 일부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