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내년 1분기는 진짬뽕 인기에 의한 기저효과로 면류 매출이 전년 대비 하락할 것”이라며 “하지만 농심의 가격인상에 의해 프리미엄을 제외한 기존 라면에서 물량 기준 매출이 약 3% 증가할 것”이라며 말했다.
그는 라면 가격 인상은 제한적이지만 필요하다고 봤다. 오뚜기 라면 가격 인상시 내년 기준 연간 매출은 약 84억원 증가를 예상했다. 그는 “지난 겨울 대비 프리미엄 라면에서 성과가 줄어들고 있고 경쟁이 치열해 가격인상을 통해 제한적이지만 수익성 향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심은 라면이 전체에서 약 65%, 오뚜기는 약 30% 비중을 차지한다”며 “비중 차이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조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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