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5.4%, 22.5% 각각 증가한 308억원, 7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아크레이 매출이 73억원으로 60.0% 증가하는 등 아크레이 전용 송도 공장 가동률 상승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별도 가이던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8.8%, 21.2% 성장한 1200억원, 280억원으로 이를 상회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연속혈당측정기는 성장 가능성이 크다. 트렌스페어런시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연속혈당측정기 시장은 2012년 4000억원에서 2019년 1조원으로 추정된다. 이 기기는 피하 지방 내 센서를 삽입해 세포 간질액 내 포도당을 측정한다. 채혈식 혈당측정기보다 실시간 포도당 측정이 가능하고 편의성이 개선된 제품이다. 100만원에 육박하는 1주일 측정용 패치 가격이 부담 요소다. 메드트로닉(Medtronic), 덱스컴(Dexcom) 등이 연속혈당측정기 시장에 진입했고 아이센스도 2011년부터 연속혈당측정기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신시장 창조 차세대 의료기기 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돼 2019년 연속혈당측정기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R&D)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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