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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소비자들이 가장 편리하게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스마트초이스’다.
이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운영하는 사이트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단말기 지원금을 조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통신사 요금제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까지 제공한다.
11일 8시30분 현재 ‘스마트초이스’는 포털사이트의 인기 검색어로 오르내리고 있으며, 동시 접속자가 폭주한 상황이다.
이들에 따르면 갤럭시S7의 최저 판매가는 50만 원대 초중반으로 책정됐다. 월 10만원대 데이터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가장 많은 공시지원금을 지급하는 통신사는 LG유플러스(26만4000원)다.
SK텔레콤은 24만8000원을 지급하며, KT는 23만7000원으로 이통 3사 중 가장 낮은 금액을 지원한다.
한편,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7’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이통 3사는 화려한 개통행사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각종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KT의 경우 추첨을 통해 선발한 77명의 예약가입자를 대상으로 걸그룹 씨스타와 함께하는 출시행사를 펼친다. 서울 광화문 사옥 1층 ‘KT스퀘어’에서 진행되는 행사에는 ‘기어S2’ 추첨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되며, 초청 고객 전원에게 삼성전자 정품 LED View 커버, 레벨 박스 미니스피커, 액정보호 필름 등이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7’ 출시일에 맞춰 11일 개통고객 2만명에게 32GB 마이크로 SD메모리 카드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