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주류 매출 늘어 2Q 부터 실적 개선..'매수'-신한

  • 등록 2015-03-12 오전 8:05:59

    수정 2015-03-12 오전 8:05:59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롯데칠성(005300)에 대해 올해 맥주와 소주 매출이 늘어나면서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에 진입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5만원을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마진이 높은 주류 사업의 성장은 이익 증가로 직결된다”며 “작년 2분기부터 시작된 맥주 초기 비용 효과로 실적은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롯데칠성의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을 전년동기 대비 26.9% 늘어난 415억원으로 전망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봤다.

홍 연구원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0% 늘어난 5553억원에 달하겠지만, 영업이익은 6.8% 줄어든 370억원에 그칠 것”이라며 “지난해 내내 지속된 분기 평균 10%의 감소세는 일단락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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