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김낙회 관세청장 "경제활성화에 관세행정 역량 결집해야"

  • 등록 2015-01-01 오전 10:06:42

    수정 2015-01-01 오전 10:06:42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김낙회 관세청장은 2015년 신년사를 통해 경제 활성화에 관세행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일 김 청장은 “정부는 경제 체질 개선과 활력 제고를 위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차질없이 실천하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범국가적 경제회복 노력에 관세청도 적극 동참해야한다“고 말했다.

▲김낙회 관세청장
그는 “수출입 통관체계를 환경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관세행정에 잔존하는 불필요한 규제를 더욱 더 과감하게 개혁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중 FTA에 대비해 선제적인 관세행정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FTA 및 성실무역업체(AEO) 상호인정약정(MRA) 지원체계 재정비와 해외 통관애로 등 비관세 장벽 해소를 위한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불량먹거리, 국산둔갑, 짝퉁물품 등 각종 불법물품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불법 수입물품에 대한 효과적 대응체계를 보다 치밀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세입조달 기관으로서 국가재정 수요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는 점을 내세우면서 올해 세수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세수관리를 보다 체계화하고 지하경제 양성화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과세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야겠다”면서 “관세조사는 엄정하게 해 나가되,성실기업과 영세 중소기업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과세품질 제고와 함께 경제적 약자에 대한 정책적 배려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힌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는데 모든 직원들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면서 “전자상거래와 특송물품의 급증에 대비한 특송물류센터 구축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관세행정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인력 확보와 조직 개편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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