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이데일리 김경민 특파원]
현대차(005380)는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가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4 베이징마라톤 대회’를 공식후원했다고 밝혔다.
베이징마라톤 대회는 지난 1981년 시작돼 올해까지 34년의 역사를 갖는 중국에서 대표적인 마라톤 대회다. 현대차는 2011년부터 장기 타이틀 후원계약을 맺고 대회 공식 후원사로 나서고 있으며, 브랜드 홍보 효과 등을 고려해 오는 2016년까지 대회 공식 후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천안문 광장에서 베이징 올림픽 경기장까지를 구간으로 진행됐다. 대회 공식 코스는 총 42.195km의 풀 코스와 21km의 하프코스가 운영됐으며, 약 3만여 명의 선수와 일반인이 참가했다. 베이징현대에서는 김태윤 베이징현대 총경리 등 임직원 1200여 명이 함께 달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중국 시장에서 높아진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내실 강화를 통한 지속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대규모 스포츠, 문화 마케팅 전개를 비롯해 각종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중국 고객의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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