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경제는 변하고 있다”며 “미국내에서 더 양질의 제조업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제조업 기술을 개발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글로벌 경제를 본다면 최고의 일자리는 최고의 인프라 스트럭처에서 나온다”고도 덧붙였다.
이를 위해 오바마 대통령은 교육기관과 기업들이 공동으로 혁신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하이테크 허브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음주 의회로 송부할 예정인 인프라 스트럭처 개선을 위한 재정지출 확대 요청안도 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인프라 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가 재정 투입으로 도로와 다리, 대중 교통수단, 항구, 철도 등을 개선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그러나 의회에서의 이들 법안 처리는 쉽지 않아 보인다.
공화당은 오바마케어(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조치)로 인해 1100만명의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더 높은 보험료 부담을 지게 됐다며 이를 조정하지 않는 한 대통령과 민주당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