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J출신 윤경림 미래융합전략실장으로 영입

윤경림 실장, CJ그룹 및 헬로비전에서 부사장으로 근무
KT 영입제의에 CJ에서는 만류..결국 KT행
  • 등록 2014-02-17 오전 9:29:19

    수정 2014-02-17 오후 2:29:39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KT(030200)는 황창규 회장 직속의 신설 부서인 미래융합전략실 초대 실장(전무급)에 윤경림(51) CJ헬로비전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본지 2월 6일자 기사 참조>

윤경림 KT 신임 미래융합전략실장
미래융합전략실은 지난 1월 조직개편과 함께 새로 생겼으며 KT그룹의 미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한다.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와 신성장 동력사업 발굴과 함께 신규 성장사업에 대한 미래전략 수립과 비전제시 역할도 맡는다.

KT는 “윤 전무가 급변하는 통신 시장환경에서 ICT 기반의 융합서비스로 새로운 성장엔진을 만들어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1등 KT를 만드는데 적임자”라고 인선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06년 KT에서 신사업추진본부장(상무)을 시작으로 2008년 미디어본부장(상무), 2009년 서비스개발실장(상무) 등을 거쳤다. 이후 CJ(001040)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기획담당 부사장을 거쳐 CJ헬로비전 부사장(경영지원 총괄)을 지냈다.

KT는 신설조직인 미래융합전략실의 실장 자리를 두고 윤 당시 부사장에게 의사를 타진, 이번에 영입에 성공했다. 윤 실장은 “정체돼있는 통신시장의 틀을 깨고 차별화된 서비스와 미래 먹거리를 통해 1등 KT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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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계열사 인사 시작..CJ서도 영입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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