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인천-방콕 화물 운송사업 개시

  • 등록 2013-11-26 오전 10:39:56

    수정 2013-11-26 오전 10:39:56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티웨이항공이 화물운송 사업을 시작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1일부터 ‘인천-방콕’ 노선에서 화물 운송사업을 시작했으며 B737-800NG 기종을 활용한다고 2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편당 1t 정도의 화물을 운송하는 것부터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며 “일반화물과 음식물, 꽃 등이 주요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내년 초에는 일본과 대만으로 확대해 연간 800~900t을 처리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 1257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했으며, 화물운송을 통해 연간 8억원 정도의 추가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매출액 대비 화물 운송사업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여객 화물을 싣고 남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추가 수익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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