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자산전문가 “지금 집 사라” 29.5%에 그쳐

  • 등록 2013-09-13 오전 9:25:41

    수정 2013-09-13 오전 9:25:41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8·28 전월세 대책 등으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높지만 지금 주택을 사라고 권유하는 전문가는 10명 중 3명이 채 안된다.

유형별 자산관리연구소는 개인자산관리 전문가 61명을 대상으로 부동산시장에 대한 설문을 조사한 결과 29.5%만 “지금 집을 사라고 권유하겠다”고 응답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집값하락이 이어질 것이므로 앞으로도 집을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답변도 23%에 달했다.

‘집 구매시 중요한 고려사항은?’이라는 질문에는 구매목적(44.3%), 현금흐름(41.0%)이 85.3%로 나타났다. 투자가치가 중요하다고 답변한 전문가는 9.8%에 불과했다. 이는 주택을 주요 투자수단으로 보던 관념이 바뀌기 시작한 것이라고 자산관리연구소는 풀이했다.

전문가들은 또 50.8%가 주택구매시 적정한 대출비중으로 45~50%선을 꼽았다. 주택가격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50%(36.1%) 수준이어야 한다는 응답자가 36.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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