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델타항공, 美 국내선 공동운항 중단

  • 등록 2013-07-20 오후 4:08:02

    수정 2013-07-20 오후 4:08:02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델타항공과의 미국 국내선 공동운항(코드셰어)을 지난 1일 중단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델타항공이 영업정책을 변경해 공동운항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면서 델타항공을 연결편으로 이용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으며, 다른 미국 항공사를 연결편으로 이용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공동운항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델타항공과 필요한 협의를 지속할 것”이라면서 “인천∼디트로이트, 인천∼애틀랜타 등 양측의 한미 간 공동운항 노선 운영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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