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14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피처폰(일반폰) ‘렉스’ 시리즈 출시 이벤트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인도에 이어 러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성장시장에 신제품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렉스 시리즈는 렉스 90(3.5인치·320만화소 카메라), 렉스 80(3인치·300만화소 카메라), 렉스 70(3인치·200만화소 카메라), 렉스 60(2.8인치, 130만화소 카메라)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신제품은 4×4 아이콘 배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실행 등의 기능을 가진 풀터치폰이다. 하나의 휴대폰에 두개의 심(SIM) 카드를 꼽을 수 있는 듀얼심 기능도 지원해 한 개의 폰을 개인용과 업무용으로 분리해 사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합리적 가격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휴대폰”이라고 했다. 시장조사업체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피처폰과 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의 규모는 6억53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 인도 현지 삼성전자 모델들이 피처폰 신제품 렉스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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