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낮 1시에 방영된 '이데일리 초대석'에는 한국벤처투자의 정유신 대표가 출연했다. 정유신 대표는 증권사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전문경영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 8월 한국벤처투자의 대표로 취임했다. 한국벤처투자는 중소기업청 산하의 공공기관으로 창업투자회사, 사모펀드 등 운용기관(GP)들의 모든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며, 모태펀드를 운용하는 회사다. 모태펀드(Funds of Fund)란 기업에 직접 투자하기 보다는 개별펀드에 출자하여 수익을 얻는 펀드를 말한다. 신생 벤처기업 성장의 발판 '엔젤매칭펀드'
한국벤처투자는 올해 중소기업청과 함께 800억원 규모의 엔젤투자 매칭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다. '엔젤매칭펀드'란 창업 활성화와 엔젤투자에 수반되는 위험을 분산할 수 있도록 엔젤투자자가 투자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 투자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 이는 스타트업(Start-Up, 갓 창업한 회사) 기업들에 투자하는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내놓은 창업 초기 기업 육성 대책이다. 한국벤처투자는 '엔젤매칭펀드'를 통해 GP(General Partner)로서 직접 투자하는 역할도수행하고 있다. 정유신 대표는 "엔젤투자는 구글, 페이스북과 같은 젊은 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탄생시킨 밑거름"이라며, "대기업 위주의 기업 생태계에서 벗어난 독자적인 글로벌 기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정유신 대표가 생각하는 한국벤처투자 대표로서의 비전과 벤처산업에 대한 전망 등에 대한 더욱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방송 다시 보기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데일리초대석 방송시간> 본방송 4월 17일 (화) 낮 1시 재방송 4월 21일 (토) 오전 8시 30분 4월 21일(토) 저녁 6시 4월 22일(일) 오전 11시 30분, 저녁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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