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정보협회 초대 회장에 김석원씨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신용정보협회는 협회 초대 회장에 김석원 전 상호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석원 회장은 행정고시(19회) 출신으로 지난 1976년 재무부에서 사무관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중소금융과장, 보험과장 등을 지내고 2001년에 금융감독위원회 기획행정실장, 2002년 금감위 및 금감원 통합 대변인을 역임했다.

공직 퇴임 후에는 예금보험공사 부사장과 상호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재임중에는 자기앞수표와 체크카드를 도입해 저축은행 업무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용정보업계는 업계의 현안과제 해결과 업무영역 확대에 김 회장의 추진력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용정보협회는 신용평가업, 신용조회업, 채권추심업 등을 하는 업체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현재 법정 기구화를 추진하고 있다.